
챗GPT AI가 이젠 AI 기반의 운영체제(OS)인 앱스(Apps in ChatGPT) 에이전트로 진화합니다.
2025년 열리 10월 열린 오픈AI 연례 개발자 행사 데브데이(DevDay 2025)에서 샘알트먼은
오픈AI느 챗GPT AI를 단순한 AI챗봇을 넘어 AI 기반의 운영체제(OS)로 진화시키겠다는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이 비전의 핵심은 “앱 연동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챗GPT안에서 여러 외부 서비스와 앱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드디어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선포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1. 챗GPT AI 는 이제 단순한 대화형 AI가 아니다
2025년 오픈AI의 데브데이(Dev Day) 에서 샘 앨트먼은 단 한 가지 핵심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챗GPT는 더이상 챗봇이 아니다. 이제 하나의 운영체계가 된다.”
이 문장은 기술의 판을 완전히 뒤흔들 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픈AI는 ‘에이전트(Agent)’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인간의 언어를 기반으로 세상의 수많은 앱과 시스템을 대신 사용하고 연결하는 AI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닙니다.
스마트폰 이후의 디지털 생태계 전체를 새로 짜는 혁심입니다.

2. 앱 중심 세상에서 AI 에이전트 중심 세상으로
지금까지 우리는 “앱”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조작해왔습니다.
은행 업무는 은행 앱에서, 여행 예약은 익스피디아에서, 음악은 스포티파이에서
챗GPT AI 에이전트의 세상에서는 챗GPT에게 이렇게 말하면 끝입니다
“다음 주 토요일 인천에서 출발해서 뉴욕가는 항공권 예약해줘. 지난번 호텔이 좋았으니 2박3일로 숙박도 거기로 예약해 주고”
챗GPT는 당신 대신 항공권을 검색하고, 예약하고, 결제까지 처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카드결제 시스템 등이 백엔드에서 자동 호출되서 사용자의 모든 요청을 알아서 처리하게 됩니다.
결국 사용자는 더 이상 개별 앱을 실행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슈퍼앱(챗GPT)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 시대 —
이것이 오픈AI가 꿈꾸는 첫 번째 혁신입니다.

3. 챗GPT AI 에이전트- “사용자 주도”에서 “AI주도”-진짜비서의 등장
지금까지의 AI는 ‘답변자’였습니다.
하지만 오픈AI의 새로운 챗GPT는 ‘행동자(Actor)’, 즉 ‘비서’로 진화합니다.
이제 챗GPT는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할 뿐 아니라, 계획을 세우고 실행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 회의록을 정리해서 팀 슬랙에 공유해줘”
라고 하면, 문서를 정리하고 슬랙을 열어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냅니다. 사람은 단지 “의도”만 말하면 되고, 나머지는 AI가 처리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편의 기능의 변화가 아니라
“입력형 AI” 가 행동형 AI로 변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입니다.

4. 앱스토어의 종말? – AI에이전트 마켓의 부상
애플은 앱스토어를, 구글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세상을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오픈AI는 ‘ChatGPT Apps’ 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준비 중입니다.
이는 AI 내부에서 작동하는 미니 앱, 즉 ‘에이전트 앱’입니다.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앱을 챗GPT 안에서 직접 구동되도록 만들 수 있고,
사용자는 챗GPT 안에서 그 앱을 호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오픈AI는 새로운 형태의 운영체제이자 앱 생태계의 허브가 됩니다.
미래에는 ‘App Store’보다 ‘ChatGPT Store’가 더 중요해질지도 모릅니다.
5. 검색에서 실행으로- 정보 소비의 패러다임의 전환
지금 우리는 정보를 찾기 위해 지금까지는 네이버, 구글 등의 포털을 통해서 ‘검색’이라는 행위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챗GPT 세상에서 더이상 ‘검색’이 아니라 ‘실행’의 패러다임이 지배하게 됩니다.
“오늘 뉴스 요약해줘.”
“그중 AI 관련 소식만 우리 팀 모두에게 메일로 보내줘”
챗GPT AI는 뉴스를 요약하고 필터링을 한다음 이메일 전송까지 전과정을 알아서 수행하게 됩니다
즉, 오픈AI는 구글이나 네이버의 ‘검색 중심 인터넷”을 “행동 중심 AI생태계”로 판을 바꾸게 될 겁니다.

6. 나의 AI, 나만의 데이터 – 디지털 주권의 주인은 나
우리가 지금까지 써온 앱들은 우리의 데이터를 조각조각 나눠 가졌습니다.
은행앱은 내 금융정보, 헬스앱은 내 건강정보, 여행앱은 내 일정정보 등등
하지만 챗GPT AI 에이전트는 이 모든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고,
필요할 때만 앱에게 필요한 만큼만 공유합니다.
즉, AI가 나의 데이터 관리자이자 대리인(Agent) 이 되는 셈이죠.
이 변화는 개인정보 보호뿐 아니라, 사용자의 디지털 주권을 되찾는 혁신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손 안에 들어온 첫 번째 운영체제였다면,
챗GPT AI 는 우리의 생각 안에 들어온 두 번째 운영체제입니다.
오픈AI의 목표는 명확해 집니다.
“모든 디지털 행동을 하나의 대화로 통합하는 것”
AI는 더 이상 우리가 부르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를 대신 일하는 존재가 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바로 AI 에이전트가 시작합니다.